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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를 알아보자!

쿨러를 노트북에 쓸 때 어느 위치와 방향이 가장 효율적일까?

by 피너트 2021. 8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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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 대회 준비하려고 쿨러를 구매했었는데, 결과를 보고 나니 탈락이어서 이미 산 쿨러를 가지고 재미난 실험을 했습니다.
제 노트북은 아주 발열이 심합니다. 전에도 사용했던 노트북도 마찬가지고요. 그래서 오늘은 이 발열을 조금이라도 낮추는 실험을 하였습니다.

※ 주의 ※

이 포스팅은 오직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. 단순 호기심에 했던 실험이며, 실험 결과와 실제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.

※ 준비물 ※

USB 쿨링팬 ( 사용했던 제품명 : Ucommerce USB쿨링팬 DC5V 80mm, UC-CP79 )
2권 ( 사용했던 책 : 조선탐정 홍대용, 일본학자가 본 식민지 근대화론 )
CPUID HWMonitor
유튜브 1080p 음악 라이브

※ 컴퓨터 사양 ※
저의 대략적인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.

윈도우11 PRO 64BIT
intel i7-3517U @1.90GHz
8GB RAM DDR3
그래픽 : Intel HD Graphic 4000
그래픽 : AMD Radeon HD 7600M Series

※ 실험 방법 ※

쿨러의 방향과 위치를 바꿔서 각각 5분씩 관찰을 하여 CPUID HWMonitor 에 있는 Min (최소 온도) 와 Max (최대 온도)를 비교합니다.
책 2권은 환풍구가 있는 부분에 들어올리는 지지대 역할로 역시 5분동안 실험합니다.

※ 실험 결과 ※

( 단위 : ℃ )

기준 : Min - Max

구분 쿨러 없음 노트북 앞쪽
바람을 흡입하는 방향
노트북 앞쪽
바람을 배출하는 방향
노트북 뒤쪽
바람을 흡입하는 방향
노트북 뒤쪽
바람을 배출하는 방향
책을 이용하여 들어올렸을 때
Package 76-85 76-84 75-84 72-81 73-81 73-82
Core #0 76-84 75-83 74-84 69-81 71-81 71-82
Core #1 75-84 76-84 75-83 71-80 72-81 73-82

쿨러 없음을 기준으로 최소 온도가 높은 곳은 파란색
쿨러 없음을 기준으로 최소 온도가 낮은 곳은 빨간색 으로 정하였습니다.

※ 분석 ※

쿨러가 없는 것이랑 쿨러가 있는 것, 그리고 책을 이용하는 것으로 비교를 했을때, 확실히 노트북 앞쪽에서 바람을 흡입하는 방향으로 실험을 하니, 확실히 효과가 그리 없었다. 오히려 Core #1의 최소 온도가 올라갔다.
반면 노트북 뒤쪽에서 바람을 흡입하는 방향으로 비교를 했을 때, 온도 차이가 최대 7도가 내려갔다. (!!)
이것을 보고 쿨러를 구매해서 쓰겠다는 사람이 있다면, 난 정말 말리고 싶다. USB 쿨링팬은 쿨링이 잘 안되며, 따로 노트북용 쿨러가 있으니, 이것을 구매해서 쓰는것을 추천한다.
쿨링이 필요하다면 높이가 비슷한 책 2권을 준비해서 양옆에 지지대처럼 놔두면은 될거같다.

이상으로 실험을 마치겠습니다! 감사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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